최초의 SSD 등장 이후 SLC, MLC, 2D TLC, 3D TLC SSD를 거쳐 이제 QLC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가격,성능,브랜드이며 이번에 출시된 삼성 SSD 860 QVO 1T 는
철저히 가격에 중점을 둔 본격 대용량 가성비 SSD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1T 대용량 QLC SSD 입니다
SLC는 1비트, MLC는 2비트, TLC는 3비트, QLC는 4비트로 데이타를 저장하며 비트수가 증가할수록
접점 더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제작이 쉬워 다양한 브랜드가 생겨났지만 QLC는 삼성같은 메이저 브랜드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향후 QLC 시장을 주도하게 될것으로 전망 됩니다
SSD 유저층은 크게 읽기 위주, 읽기 반 / 쓰기 반, 쓰기 위주로 분류되며
오늘 소개해드릴 삼성 SSD 860 QVO 1T 는 읽기 위주나 읽기/쓰기 각 50% 정도를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대용량 SSD 입니다
특히 날이 갈수록 거대해지는 대용량 게이밍은 SATA3, 2D TLC, 3D TLC, QLC , M.2(NVME)
어떤 규격이나 낸드에 상관 없이 동급의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용량을 최우선시 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삼성이라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함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대용량 쓰기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도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지만 실시간으로
극소수 수백기가 단위의 파일을 다루는 프로페셔널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쓰기에 특화된
삼성 MLC SSD가 권장 됩니다. TLC 대비 가격은 쎈 편이지만 아무래도 전문 직업용으로
사용하려면 시간당 작업 효율면에서 MLC가 유리하기 때문이죠.
이런 소수 유저들을 제외한 평범한 유저들은 삼성 SSD 860 QVO 1T 이 LPDDR4 1G,
터보라이트 42G 만으로도 그다지 부족함 없는 성능을 누릴수 있습니다
SSD 체감 성능의 90% 이상이 바로 읽기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필자는 300G에 달하는 게이밍에 무게를 두고 집중적으로 테스트해봤지만 테스트를 위해
백업해둔 대용량 게임 파일전송 과정에서 42G 터보라이트 초과후 낸드 고유의 성능으로
떨어져 딜레이 된다는것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점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3D QLC 시대를 열다!
삼성 860 QVO 1T 대용량 SSD
삼성 SSD 860 QVO 라인업은 1T , 2T, 4T 로 출시되었으며 1T 360 TBW , 2T 720 TBW 4T 1440 TBW ,
캐쉬 메모리(LPDDR4)는 각각 1G, 2G, 4G, 콘트롤러는 삼성 전용 MJX 콘트롤러, 삼성 매지션 유틸, ECC ,
DEVSLP,트림, 스마트,GC, AES 256 암호화등 탄탄한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 삼성에서는 QLC를 V-NAND 4bit MLC 로 명명)
속도는 읽기 550MB/s / 쓰기 520MB/s 로 캐쉬가 적용된 성능이지만 이 DRAM과 터보라이트
(타사 SLC)에 의한 최대 성능은 다른 모든 TLC SSD도 마찬가지 입니다
* 제한 보증기간은 3년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UNBOXING
케이스 후면 모델 모드 끝에 BW로 표기되어 있더라도 삼성 SSD 고객센터를 통해 국내 정식 AS 여부를
확인할수 있으며(판매자 우선 확인 필요) 수개월전에 512G MLC 모델 여러개 구입후 고객센터를 통해
정식 AS 및 보증기간등을 상세히 안내 받을수 있었습니다.
설치 가이드 및 삼성 860 QVO 1T 본체
삼성 SSD 860 QVO 1T는 여유로운 용량으로 인해 잦은 수기가~수백기가 싱글 / 멀티 전송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발열에 대비해 상하 모두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피크로드시 맥스 54도)
전용툴 없이는 오픈이 불가한 스타 볼트로 고정되어 있으며 HDD나 스마트폰등에 육각렌치나 스타볼트를
적용한건 열어보지 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무리하게 오픈을 시도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상위 SSD 브랜드들이 대부분 깔끔하게 마감하는 편이지만 글로벌 탑 브랜드 삼성 SSD 답게
완성도 높은 고퀄러티 마감은 경쟁사와 차별화 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실측 사이즈 (가로,세로, 두께) 및 중량
디지탈 계측기로 측정해본 사이즈와 중량은 가로 100미리, 세로 70미리, 두께 6.6미리, 중량 45g 으로
나타났으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무척 얇아 보입니다
케이스 탑재
SSD는 HDD와 달리 진동의 영향을 받지않으므로 장착 가능한곳이면 아무곳에나 설치해도
상관 없으며 필자의 경우엔 드릴로 볼트홀을 만들어 임의로 장착하기도 합니다
케이스 자체에 형성된 2.5" 브라켓
트레이를 이용한 3.5" 베이 장착
바이오스 인식 상태
메인보드 연결시 이미 M.2 SATA3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공유포트를 피해 연결해야 인식불 문제없이
한번에 설치할수 있으며 SATA3 6 포트 위치는 순서 상관없이 아무곳에나 편한대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아래 스샷처럼 바이오스에서 정상적으로 인식하면 성공입니다
SPECY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I5-8600 / RAM 16G / GTX1060 / 기가바이트 Z370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 마이그레이션
OS 는 클린 설치해도 좋지만 기존 드라이브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삼성에서 제공하는
마이그레이션 툴을 이용해 손쉽게 복제할수 있습니다.
삼성 매지션
삼성에서 제공하는 매지션 툴은 SSD 건강상태 모니터링,펌웨어, RAPID 모드(램캐시) , 호환성, 벤치마크,
최적화, 오버프로비저닝, 보안 삭제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므로 반드시 설치해두는게 좋습니다
RAPID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메모리 일부를 캐시로 할당해 사용하게 되는데 SSD 자체 성능을 올려주는건
아니고 좀더 원활한 데이타 입출력(I/O) 위한 캐싱 기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활성화시킨후 벤치마크를 돌려보면 할당된 메모리의 성능을 기반으로 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시스템 정보를 세부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 정보" 항목
삼성 매지션 벤치마크
드라이브 최적화에서는 삼성 SSD외에 인식된 다른 장치도 함께 최적화시킬수 있으며 수동, 혹은 자동으로
정기적인 최적화를 해줘야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삼성 SSD 860 QVO 1T가 지닌 잠재력을 보기 위해 자주 돌렸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일주일 주기로
돌려도 충분합니다
안정적인 운용과 수명/성능 향상을 위한 오버프로비저닝은 설정한 만큼 용량이 줄어들지만
용량이 1T 로 여유로운 편이므로 어느정도 할당해 사용하는걸 권장 합니다
데이타 보안 삭제를 위한 시큐리티 이레이즈
부팅 속도
부팅 디바이스 선택창부터 익스플로러 창이 뜨기까지 약 25초 전후로 소요되었으며 SATA3
SSD부터 고성능 M.2(NVME)와 비교해봐도 불과 3~5초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초저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 제외)
이젠 SSD 부팅 속도는 더이상 의미없는 시대가 되었으며 고사양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느린 시스템들은
대부분 OS 상태가 안좋거나, 부팅 속도를 지연시키는 시작 프로그램 과다 설치, ) 악성코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CPU 점유율 상승이나 스토리지 무한 악세스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저렴한 120G SSD를 별도로 구입해 유사시 멀티 부팅 혹은 복구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벤치마크
삼성 SSD 860 QVO 1T는 LPDDR4 / 1GB , TurboWrite 버퍼 (최대 42GB) 로 V-NAND
( 삼성에서는 QLC를 V-NAND 4bit MLC 로 명명)의 성능을 맥시멈으로 이끌어 내는데 거의 대부분의
읽기 위주 사용자들이 이 범위에 속해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블록 사이즈 1G~32G)
AS SSD 벤치마크
AS SSD 역시 모두 터보라이트 이내의 성능으로 꽤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AS SSD IOPS
IOPS는 시스템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지만 i5-8600 기준으로 제조사 공식 IOPS 인
" 읽기 96K / 쓰기 IOPS 89K "와 비등한 성능을 보입니다.
AS SSD 카피 벤치마크
AS SSD 컴프레션 벤치마크
ATTO 벤치마크
제조사 공식 스펙에 충실한 결과를 보이는 보이는 ATTO 벤치마크
ANVIL 벤치마크
AS SSD와 더불어 다소 인색한 점수를 주는 ANVIL 역시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Tx 벤치마크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ATTO와 더불어 충실한 결과를 보이는 Tx 벤치마크
HDDTUNE
(풀테스트 / 블록 사이즈 : 8M)
읽기 벤치마크는 최저 501 MB/s, 최대 531 MB/s, 평균 530 MB/s, 버스트 타임 94.3 MB/s
CPU 점유율 2.1%로 꽤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쓰기 벤치마크에서는 초반 캐시 종료 이후 QLC 낸드 고유 성능으로 접어들어 평균 97.2 MB/s
최저 76.9 MB/s 의 속도를 보입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10% 남기고 연속 풀로 채우기 테스트에서는 바로 위 HDDTUNE 쓰기와 마찬가지로 캐시 종료이후
평균 92 MB/s 속도를 종료시까지 유지 합니다
그런데, HDDTUNE 쓰기나 나래온 더티 테스트는 터보라이트가 제대로 반영 안된 결과라 실 사용과는
거리가 있으며 반복 테스트를 해보면 DRAM 캐시이후 바로 낸드 속도로 직행하거나 터보라이트
활성화후 진행되다가 낸드 속도로 진입하는등 불규칙하게 나타납니다
이건 타사 SSD도 마찬가지라 테스트할때 마다 초기 불량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발 열
나래온 더티 테스트 50% 구간에서의 온도로 방열 특화 알루미늄 케이스라 그런지 생각보다 낮은 온도를
보이며 6T 가까이 하드하게 테스트해봤지만 발열 문제는 전혀 걱정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삼성 마이그레이션 툴을 이용해 복제할때의 종료 직전 온도로 역시 54 미만의 낮은 온도를 보입니다
파일 전송 속도
싱글 파일 전송 속도
저용량 파일은 풀 스피드로, 대용량 파일은 터보라이트 구간인 42G를 기점으로 QLC 고유속도로 진입,
75 MB/s ~ 80 MB/s 를 유지하다가 최종 완료 됩니다.
(참고로 SSD간 전송시엔 소스 SSD의 읽기 성능도 영향을 미칩니다)
멀티파일 전송 속도
(92G / 1051 파일)
45G(터보라이트 42G지만 정확히 일치하지 않음)를 기점으로 캐쉬 종료, 이후 완료시까지 QLC 고유속도인
75 MB/s ~88 MB/s 유지, 최종 완료되었으며 HDD와 속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균등 속도,
예상 시간 90% 이상 일치인 반면에 HDD는 조각 상태에 따라 평균속도 극도로 불규칙, 수시로 큰 등락폭을
보여 남은시간 예상불가, 결정적으로 읽기에서 아예 비교가 안됩니다
근본적인 기록방식의 차이로 인해 그 어떤 SSD 도 기계적 구동장치인 HDD보다 느릴수가 없습니다
파일 압축/해제
파일 압축/해제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시간을 보이며 5회 이상 반복 압축/해제한것들중 최상의 결과들로
정리한것입니다. 순수 낸드에 의존하면 아무래도 딜레이될수밖에 없지만 윈도우 캐시나 낸드 자체 캐시의
영향을 받아 아래와 같은 성능을 보이게 되는데 최적화 전후, 부팅 전후등 압축 당시 상태에 따라 시간차게
제법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건 다른 SSD들도 마찬가지라 딱히 기준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반디집같은 다중코어 지원 압축툴은 SSD보다 CPU 코어 갯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웹서핑/ 오피스/뮤비등 라이트한 용도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라이트 환경으로 SATA3, NVME, MLC등 다양한 SSD를 보유하고 있지만 99%
읽기 위주, 그리고 약간의 쓰기 용도라 털끝만치의 체감적 차이도 없습니다
1T 대용량이라 백업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슬레이브로 장착후 익스플로러, 크롬 ,
유저환경, 북마크등 다양한 캐쉬 경로를 삼성 SSD 860 QVO 1T로 변경해두면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백업을 진행하다가 메인 드라이브 부팅불, 불량,오류등으로 환경설정이 날아가도 안전하게
백업된 자료들을 불러올수 있습니다.
이젠 최종 백업용으로 사용하던 HDD를 하나둘 제거하고 1T SSD로 과감하게 변경해볼 날이 도래한 것이죠
포토샵
포토샵은 OS 가 설정된 드라이브 보다는 삼성 SSD 860 QVO 1T를 슬레이브로 장착해두고 스크래치 디스크를
설정해두면 다양한 편집시 빠른 작업을 수행할수 있으며 역시 다른 SSD들과의 체감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
어도비 프리미어도 작은 영상 파일을 비롯한 대용량 영상 파일 로딩에 있어 여타의 SATA3 SSD들과
비등한 성능을 보이며 수십 수백기가 단위의 영상을 다룬다면 낸드나 전송규격에 따른 성능차가 발생할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라이트한 작업 ( 수백메가 ~수기가) 정도는 별차이 없이 평준화 되버립니다
게이밍
그렇다면 대용량 게이밍은 어떨까요?
4K 읽기 속도가 절대적인 게이밍은 일정 속도 이상이면 더이상 빨라지지 않고 평준화 되버려서
QLC 낸드의 고유 쓰기 속도와 상관없이 M.2(NVME)와 동급의 로딩속도를 보입니다
즉, 다수의 대용량 게이밍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삼성 SSD 860 QVO 1T 는 아무런 지장없는
파워풀한 최상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뜻입니다.
검은 사막은 현재까지 최고 속도가 8초였으나 맵 위치가 바뀌어 1~2초 가량 증가한것으로 직전에
테스트한 M.2 NVME 와도 1초 전후의 차이를 보이지만 오차를 감안하면 사실상 동일한 속도입니다
배틀필드4 는 상하이 봉쇄 맵 기준으로 매끄러운 전투 진입까지 약 35초 전후로 소요 되며
불량이 아닌 이상 SATA3, M.2 SSD 모두 비등한 시간대를 보입니다
램상주 비율이 높은 배틀 그라운드는 초창기 15G 를 시작으로 어느새 45G 대용량으로 증가해
SSD 필수 게임이 되버렸으며 초기에는 HDD로도 그럭저럭 가능했지만 대기장으로 진입시 SSD는
1분 풀타임 팝업, HDD는 시간이 촉박할때가 많습니다. 비교적 정적 게임이라 플레이중 자동차로
원거리를 빠르게 이동해도 로딩랙 같은건 발생하지 않습니다
블리자드 앱에 탑재된 게임들중 오버워치나 데스티니 가디언즈, 블랙옵스는 순발력을 요하는 FPS
게임들로 플레이중 절대로 랙이 발생해선 안되지만 오버워치와 달리 85G에 달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행성간 이동이 잦은 게임이라 종종 로딩 메시지와 함께 랙이 발생하는걸 볼수 있는데 이때 메시지만 뜨고
사라지는 수준, 1~2초 이상 화면이 완전히 멈추었다가 진행하는등 SSD마다 다르게 나타 납니다
아직까지 완전 노랙 SSD는 없었고 0.5초 이하면 무난한 축에 속하며 삼성 SSD 860 QVO 1T도
플레이중 로딩 메시지를 보게 되는데 이 0.5초 미만에 속하는 반짝 메시지와 함께 패스하게 됩니다
11월 클베를 시작한 로스트 아크는 약 26G로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지역 이동이 잦은 게임이라
이때마다 로딩 화면을 보게 되는데 SSD 반, 서버 접속을 반으로 봅니다. 로딩중이라고 떠도
실제론 네트워크 접속을 병행하고 있어 반반으로 보는것이죠. 초기 로딩은 맵 위치마다 다르지만
레벨 20기준으로 대략 10초 정도 소요되며 전투중 로딩 랙은 전혀 없습니다
외장 케이스 호환
테스트에 사용된 외장케이스는 둘다 USB3.0 이지만 엠지테란은 연식이 있어서 USB2.0/3.0 모두 호환 불가,
배터리로 동작하는 휴대용 외장케이스 MBOX는 호환은 되나 USB2.0으로 200 MB/s 전후의 전송 속도를
보이지만 HDD처럼 속도가 출렁이지 않고 시종일관 안정적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대용량 외장 SSD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파일 전송시 USB2.0 전송 속도인 200 MB/s 전후의 속도를 보이지만 호화되는 USB3.0 케이스, 혹은
USB3.1 GEN2 타입의 케이스와 지원 시스템에서 함께 사용시 SATA3 와 동급의 성능을 낼수 있습니다
외장 SSD에 다양한 미디어 파일을 담아 멀티로 직접 재생해도 외장 HDD처럼 심각한 랙 없이 부드럽게
재생해주는게 바로 외장 SSD의 최대 강점입니다.
공유기 간이 NAS
IPTIME N704BCM + MBOX + 삼성 SSD 860 QVO 1T 조합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외장 SSD는 USB2.0 포트를 탑재한 공유기처럼 전력이 부족한 공유기에 유리하며
5G 대역폭을 지닌 USB3.0 포트를 탑재한 중상급 공유기에서는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업/다운/스트리밍시
느려터진 HDD처럼 랙을 유발하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해줍니다
하지만, SSD 하나에만 의존할순 없고 네트워크 장비 특성상 공유기 스펙이 받쳐줘야 가능합니다
삼성 SSD 860 QVO 1T 같은 대용량 SSD를 엠박스처럼 와이파이가 탑재된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공유기에 탑재시 야외에서 모바일,노트북,디카등 다양한 기기와 공유할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HDD는 배터리 순간 오링이라 완전 비추입니다)
아피타임, 엠박스, 삼성 SSD 서로 무관한 3종 브랜드의 완벽한 호환으로 간이 NAS가 완성되었으며
일단 장치관리에서 인식을 해야 ftp 서버, 미디어 서버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 시켜 DDNS로
광대역에 있는 유저들과 공유할수 있으므로 호환성이 핵심입니다
마운트된 삼성 SSD 860 QVO 1T 를 이용한 다양한 공유 서비스
노트북
마지막으로 구형 노트북과의 호환성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SSD 860 QVO 1T 는 표준 SATA3 규격이라 구형이라도 SATA3 포트만 있으면 제성능을
낼수 있으며 테스트에 사용된 노트북은 6년 다된 구형 LG XNOTE S560 모델입니다
멀티 부스트가 있으면 장착후 마이그레이션 해도 되지만 이보다는 외장 케이스에 장착후
삼성 마이그레이션 툴을 이용해 복제한뒤 메인 베이에 장착해주면 덜 번거롭습니다
복제된 삼성 SSD 860 QVO 1T를 노트북 하단의 2.5" 베이에 장착 해주면 최종 완료 됩니다
SPECY
펜티엄 2020M , RAM 4G, 500G HDD 탑재 모델이라 오피스나 음악 웹서핑도 버거운 스펙이었는데
삼성 SSD 860 QVO 1T 를 장착 해줌으로서 전반적인 체감 성능이 2~3배이상 향상 되었습니다
오래된 노트북과의 완벽한 호환성이 입증 된것이죠
내부 인터페이스가 SATA3 라 SSD 성능을 풀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로우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탑과 비등한 성능을 보입니다
총 평
지금까지 글로벌 탑 브랜드 삼성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SSD D 860 QVO 1T 를 다각도로 살펴 보았습니다
SLC에서 MLC 3DTLC 의 과도기를 거치며 새롭게 출시된 쿼드비트 SSD는 낸드 자체 성능은 최저
80 MB/s로 과거 2D TLC와 닮아 있지만 실사용자들에게 있어 읽기 성능은 여타의 SSD와
동급이라 낮은 쓰기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의외로 중고시장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읽기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며 부팅 속도 평준화 , 대용량 게이밍
로딩 및 플레이도 SATA3 / 2D TLC / 3D TLC 그리고 QLC까지 평준화 되버린게 큽니다
필자처럼 잦은 테스트로 하루가 멀다하고 수십 수백기가를 써대는 사람들에게나 MLC,
M.2(NVME)가 큰 의미를 가질뿐 입니다
직업적 특성상, 혹은 개인적으로 수십~ 수백기가 단위 파일을 매일같이 수시로 다룬다면
낸드 자체 성능이 우수한 대용량 MLC SSD가 진리겠지만 그외 유저들든 대부분 캐시 이내의
성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설령 캐시 구간을 초과하더라도 안정적인 전송 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비슷한 속도라도
데이타가 심하게 분산되는 불안정한 물리적 구동장치인 HDD와는 결코 비교되지 않습니다
삼성 SSD 860 QVO 1T 는 QLC 낸드의 최저 속도인 80MB/s 를 보강하기 위해 LPDDR4 1G
/ 터보라이트 42G등 충분한 캐시를 탑재해 커버하고 있으며 테스트 도중 수백기가 게이밍
파일 전송을 제외하곤 그다지 불편한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6T 가까이 하드하게 테스트하면서 제품 성능이나 안정성도 충분히 검증했지만 삼성 SSD 를
선택하는 유저들은 아마 세계 시장 1위 삼성 SSD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철저한 AS 가
가장 선택 이유일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좋은 SSD란
"내가 사용해서 이상 없고 별다른 불편없이 만족스럽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SSD 입니다 "
"어떤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만성 용량 압박에 시달리는 대용량 게이밍 유저나 피시방같은 영업장입니다
SSD의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리는 분야가 바로 게이밍이기 때문이죠
다만, 경쟁사 3D TLC 1T 대비 가격이 다소 높은편이라 빠른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며 비슷한
가격대라면 몰라도 가격차가 크게 벌어졌을때 끌리는건 인지상정 입니다
보증기간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시키는게 경쟁력 강화에 훨씬 유리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SSD 860 QVO 1T 하드코어 체험기 였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다나와 체험단에서 '(주)삼성전자' 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삼성 SSD 국내 총판 (주)케이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