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콕스 (COX)에서 새롭게 출시한 ATX 미들 케이스 CX1100 모델입니다
첫 인상은 아웃사이드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게 잘 빠졌다는데에 있습니다
첫눈에 호감 만땅!
내부 디자인까지 살펴보면 탄탄하고도 정교한 설계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보통 케이스 내부를 열어보면 팬이 풀로 구성되어있지 않고 빈자리가 있어 소비자가
별도로 구입해서 장착해야 하는 아쉬움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CX1100은 전면 2개,
상단 2개, 후면 1개등 총 5개의 120미리 팬이 기본 셋팅되어 있어 사용자가 추가로 무언가를
해야할 일 없이 그대로 부품만 조립하면 풀구성의 완벽한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필자는 여분의 120미리 팬을 7개나 갖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빈 팬자리가 보이면 웬지 모를
아쉬움이 들곤 했었는데 이번 CX1100은 외형부터 조립까지 군더 더기는 없애고
실소비자들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잘 조합시켜
높은 만족감과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상 포인트는 실속형 구성과 외적 디자인, 그리고 전체적인 마감상태입니다
COX CX1100의 제품 가격은 블랙과 화이트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화이트 케이스 특성상 추가공정에 의한 생산 단가 차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전면 최상단 5.25"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단 슬라이드 커버 내측으로
카드 리더기와 팬 RPM 콘트롤러의 추가 장치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동선에 편리한 위치와 조합을 갖고 있지만 USB3.0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3.0포트를 2개로 확장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USB3.0 허브를
연결해 확장하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허브를 연결해도 딱히 올려둘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면 베젤 하단부는 시원하게 뚫린 블랙메탈 커버 내측으로 2개의 120미리
흡기팬을 내장 거침없는 폭풍 흡기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원터치 오픈식 5.25" 베이 2개에는 ODD를 비롯한 표준 5.25" 규격장치를 장착할수
있으며 아무런 장치도 내장하지 않을시 외부 공기의 흡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커버 내측에 얇은 스펀지나 부직포등을 내장해 외부 먼지의 유입을 이중으로 차단할수
있게 해주면 더욱 청결한 내부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사용자가 직접
문구점에서 구입해다가 잘라 넣으면 됩니다 무방합니다.
( 필자는 모든 케이스를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COX CX1100 USB 3.0 화이트 후면부디자인
COX CX1100 USB 3.0 화이트 의 후면부 디자인은 어떨까요?
보시는 바와같이 전형적인 표준 케이스의 평범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있으며
외부 수냉홀은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단 듀얼 라디에이터 장착과 기본 5개의
흡배기 메카니즘으로도 충분한 냉각효과를 발휘할수 있다는것으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COX CX1100 USB 3.0 화이트 하단부 디자인
하단부는 파워 서플라이 흡기구에 착탈식 더스터 필터, 그리고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된 4개의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부는 타공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면 2개의 120미리 흡기팬을 통해 내부로 유입된 공기가 상단 120미리 배기팬과
후면 120미리의 트리플 배기구를 통해 배출되는 강력한 흡배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보니 굳이 먼지 유입이 많은 하단까지 타공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하단 받침대는 일본 게다를 연상케하며 안정적이면서도 탄탄한 프레임과
미끄럼 방지를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COX CX1100 USB 3.0 화이트
인사이드 디자인
좌우 측판 분리후의 전체적인 내부 디자인은 표준 케이스의 정석이라 불리울만큼
필수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 도장상태나 프레임 조립시의 정교함,
마감상태등 전반적으로 정교하게 잘 제작되어 있는것이 COX CX1100 의 특징입니다
마감이 깔끔하지 케이스들을 많이 접했던 유저들이라면 쉽게 공감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5.25" 베이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ODD, 팬 콘트롤러, HDD 브라켓, 팬콘트롤러등
다양한 5.25" 규격의 부가장비를 장착할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베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경우에는 메탈 필터링된 베이 커버를 통해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는
흡기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내장 ODD는 장착시 기본 제공된 볼트로 좌우측면으로 조여
고정시킬수 있게 되어 있으며 5.25" 베이 하단에는 3.5" HDD(S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는
베이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단 3.5" 베이에는 총 3개의 HDD를 장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는데 부족한 감이 있지만
5.25" 베이 하단과 더불어 최대 5개의 HDD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내장 ODD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3.5" HDD를 가이드를 5.25"베이에 장착
총 6개까지 확장시킬수 있습니다
이경우 SSD는 케이스 우측 사이드로 가게 되는데 SSD를 내측으로 장착시에는
HDD를 최대 5개까지 확장시킬수 있습니다
5.25" 베이와 3.5" 베이 중간의 탁 트인공간은 초장축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으로 최대 380미리까지 장착할수 있으며 짧은 그래픽카드를 사용시에는
이부분을 파워 케이블이나 인터페이스 케이블의 정리공간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손다침 방지를 위한 모서리 몰딩 처리는 기본, 복잡한 내부 구조를 지양, 전면120미리
흡기팬에 의한 외부공기의 유입및 그래픽카드로의 다이렉트 송풍으로
급속 냉각을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별도로 구입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도록 전면 프레임 하단부에 2개의 120미리 흡기팬을 기본 장착하고 있습니다
전면/상단 베젤 분리및 내부 구조
매력 포인트!
화려한 외적 디자인과 처음부터 끝까지 군더더기 없는 표준 케이스 !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볼때에 3.5" 트레이에 HDD를 장착시 트레이가 꼭 맞지 않고
헐거우면 소음의 진원이 되곤 했었는데 COX CX1100 의 경우에는
의외로 상당히 정숙한면을 보입니다. 유격이 생기면 덜덜덜 떠는 소음이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 있는데 정교하게 잘 맞아 들어가서 이전 모델들과 달리
아주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5개의 쿨러 장착공간이 기본 쿨러로 모두 채워져 있으며 4개팬의 RPM을 동시에
콘트롤 할수 있는 버튼의 탑재 !
조립에 있어 사용자가 추가로 고민해야 할것이 없다는것 !
부품 탑재및 선정리의 과정이 일산천리로 한큐에 이루어진다는것!
케이스 자체 공진음이 없다는것!
설계 미스나 강판 두께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케이스 자체 공진음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체 공명현상이 없는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듀얼 라디에이터 수냉쿨러 프레임 형성으로 더욱더 파워풀한 CPU 쿨링이 하다는것!
전면 전체 매쉬로 풍부한 풍량을 유입시킬수 있다는것!
모든 조립 완료후의 잘 정돈된듯한 내부 분위기!
개인 스킬이나 부품 조합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긴 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이미지를 주는것은 케이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일부 케이스의 경우 정말 답 안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감성 넘치는 미려한 디자인의 COX CX1100 USB 3.0 화이트는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쉽도록 설계된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제품으로 평가할수 있겠습니다
개선 포인트!
가격대비 인터페이스 고무마개의 기본 제공이 필요합니다
전면 매쉬필터 내부에 스펀지나 부직포같은 2차 필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