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성비를 갖춘 하이 퀄러티 이어폰을 찾는다면!
소니캐스트 디락 MK2는 어떨까요?
음향기기는 가격에 비례해 고가로 갈수록 제값을 하지만 요즘은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좋은 음질을 갖춘 가성비 이어폰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이어폰과 플레어어를 갖추고 싶은건 매니아들의 소망이지만 투자 비용과
관리(분실,손상,수리비 용등)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필자는 10만 미만의 저렴한 이어폰들을 즐겨 사용하고 있으며 망가지면 버리고 새로삼!
이런 마인드로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디락 mk2는 3만 후반대의 저렴한 보급형 이어폰이지만 보급형 라인을
훌쩍 뛰어넘는 고퀄러티의 음질에 대한 프라이드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출시 초기부터
폭풍 센세이션을 일으킨 디락, 디락 플러스에 이은 세번째 출시작입니다
이어폰 특성상 브랜드나 종류가 헤아릴수 없이 많아 신생 단일 모델로 단기간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기 힘든것을 고려할때 제 2의 샤오미 열풍을 연상케하는 초가성비 이어폰입니다
특히, 서울대 음향공학 이신렬 박사님이 개발한 SF 드라이버를 탑재, 직접 튜닝한것으로 유명합니다
디락 MK2
주요 특징으로는
음악 감상은 기본, 통화 기능을 지원하며 , IOS, 안드로으디 공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커널형
스테레오 유선 이어폰입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탑재 / 재생 / 멈춤 / 3.5mm잭 / L자형플러그 / SF드라이버)
팩키지는 방수, 방진용 스모그 파우치, 메뉴얼, 여분의 2셋 이어캡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환되는 기타 이어캡이나 다양한 폼팁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구경에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3만대의 저렴한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포레스트 실버 풀 알루미늄 메탈 하우징으로 제작된
디락 mk2는 오랜 사용에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메탈 하우징 고유의 특색이 묻어나는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어폰은 음감 차원을 넘어 패션 아이템의 일부가 된지 오래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더
큰 비중을 차지해가고 있으며 쇼핑몰에서 직접 청음해보지 않고 구입할때 강력한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마음에 쏙드는 디자인에 반해 구입했다가 후회하는 부작용도 낳고 있습니다
최고의 음질과 함께 디자인까지 반할 정도면 최상의 선택이 되겠지만 청음해보지 못한체
입소문만으로 구입했다가 혹자는 대만족, 혹자는 보통, 혹자는 기대 이하 음질에 실망하는등
희비가 엇갈리는게 현실입니다
디락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로 대중의 사람을 한몸에 받았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음해보지
못한 대중을 위해 소니캐스트에서는 직접 청음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정 계층을 위한 편중된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고 남녀노소 성별 구분없이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있는 포괄적 디자인이 강점입니다
유닛 후면부터 천면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미, 손끝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 착용시 귀 내벽에 닿는
이물감 없는 소프트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시각적 디자인 ! 장시간 청음시 왠지 갑갑하고
분리하고 싶은 불편감이 드는 이어폰과는 달리 청각기관의 일부가 되버린듯한 안락함!
디락 mk2 의 가진 다양한 매력중 하나입니다
이어캡을 분리하면 풀 알루미늄 메탈 특유의 질감과 함께 하드하면서도 육중한 메카닉 느낌이 들지만
실사용해보면 실체 촉감은 전혀 다르다는것!
오히려 깃털같은 라이트한 초경량감으로 인해 사믓 놀라게 됩니다
양쪽 모두 내장 마그네틱으로 인해 가까이 두면 서로 극성이 같아 반대방향으로 밀착되는데
기왕이면 이쁘게 나란히 같은 방향으로 밀착되면 보기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사운드 출력부는 외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메탈 넷트로 마감되어 있으며 이어폰 선택시 반드시
살펴보는곳중 하나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저렴한 저질 네트로 대충 마감한것들이 종종 보이기 때문이죠.
재질을 어떤걸 사용하느냐에 따라 계절, 온도,습도,이물질 오염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네트가
변형되어 밸런스를 어긋나게 할 요인이 될수 있기에 생각이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잘 안보이는곳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디락 mk2는 이러한 밸런스 붕괴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네트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통화용 마이크가 내장된 원버튼 리모콘은 IOS의 경우, 1번 클릭시 음악 재생/정지/수신/종료,
2번 클릭시 다음곡 재생 3번 클릭시 이전곡으로 동작하며, 안드로이드는 1번,2번 클릭은
IOS와 동일, 2초간 클릭시 음성 명령/ 전화수신 거부로 동작합니다
메인 케이블에서 양쪽 이어폰으로 분리되는 Y 넥 파트도 이어버드와 동일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메인 케이블, Y 케이블 모두 트위스트로 꼬여 있으며 메인 케이블은 2X2 = 듀얼 트위스트,
이어폰쪽은 각각 1X1 싱글 트위스트로 꼬여 있습니다
트위스트 케이블은 시각적인 효과도 있지만 단일 케이블 대비 잘 꼬이지 않는다게 장점이며
실제로 4개의 유선 이어폰을 하나의 보관함에 둘둘 말아서 보관해두었다가 임의로 꺼내보면
가장 안꼬이는게 패브릭 처리된 이어폰이나 디락 mk2 같은 트위스트 이어폰입니다
설령, 꼬여도 풀기 쉽습니다
제일 극심하게 꼬이는건 제법 마찰력 있는 비닐 피복의 유선 케이블.... 잘 꼬이는것도
문제지만 풀기도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골드 플레이트 처리된 ㄱ자 스타일의 오디오 플러그는 일자형과 비교시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오디오 단자가 하단부에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시, 아래로 길게 뻗는 일자형 보다는 ㄱ 자형이
좀더 취급이 편리한 면은 있습니다
청음기
솟아오르는 용오름처럼 확산되는 두터우면서도 풍부한 유동적 베이스!
로우 볼륨에서 하이 볼륨으로 빠르게 올라갈때 갑작스러운 음량 변화에 따라 청력에
가해지는 부담이 매우 적은데다가 부드럽게 스치고 올라가는 느낌!
빠른 음량 변화에 따른 충격 공포를 여러차례 겪은지라 디락 mk2 역시 조심스럽게
테스트 해보았지만 샤오미 피스톤같은 엄청난 음압 감도에 의한 쇼크는 없었습니다.
간혹, 최대 볼륨으로 셋팅되어 있는지 모른체 그냥 플레이 시켰다가 깜짝 놀랄때의
충격 강도가 생각보다 무척 소프트한것이죠
보컬, 악기, 고음,중저음, 베이스까지 좋은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지 클래식부터 댄스,팝,
뮤비, 시네마, 게이밍까지 테스트 해보고 싶은건 다해봤지만 확실히 음이 전반적으로
부드러운데다가 특정 대역으로 치우치지 않은 좋은 밸런스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만, 파괴적인 강렬한 중저음역과 익스트림 베이스를 선호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 이런 류의 이어폰들은 음압 감도가 강해 매니아성이
강한 관계로 평범한 유저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평가할때 밋밋한 평면적 음악에 가까운지 라이브 현장에 있는듯한
3D 음감을 얼마나 잘 표현주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과거에는 소스나 음원 플레이어의
퀄러티가 받쳐줘야 가능했지만 현재는 모바일 기기로도 평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며
디락 mk2의 이 3D 표현력은 보급형 수준을 한참 초월하고 있습니다
모든 쟝르의 음악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쟝르에 따라 이어폰을 골라 듣는
번거로움 없이 디락 mk2 하나면 대부분 커버할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기존의 이어폰들이 두터운 유채화 같은 느낌이라면 디락 mk2는 한폭의 수채화라고나 할까요?
여러개의 이어폰을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어렵지 않게 디락 mk2를 찾아낼수 있을
정도로 음색의 맑음 정도나 3D 표현력에서 확실히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뭔가 갑갑하고 부족한듯한 이어폰 음질에 불만이었던 분들은 부담없는 가격에
디락 mk2 뛰어난 음질을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소니캐스트 청음관
소니캐스트에서는 소문에 부합한 최상의 가성비를 지닌 이어폰인지 직접 체험해볼수 있도록
청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소 : 1호선 명학역 2번출구 앞 청솔프라자 307호
운영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필요 시 연장 가능)
문의 : 010-2711-1707 이신렬, 010-2990-2451 연인모
기타 : 커피 및 음료 무상 제공
"리얼사운드 얼리어댑터 체험단 자격으로 제품을 증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