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튜닝 케이스 전성시대!
안텍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강화유리 케이스!
Antec P110 LUCE 를 소개해 드립니다!
쉬울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까다로운 PC 케이스!
시스템을 구축할때 CPU,메모리, 그래픽카드, 파워, 저장장치등은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부품들로
조합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좋은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지만 케이스는 개인 취향이 극과 극을 달리는지라
상품 정보만 보고 구입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거의 보이지 않는 부품들과 달리 케이스는 100% 외부로 노출되는데다가 기능성이나
인테리어적인 측면도 무시할수 없는, 사실상 실내 가구의 일부나 마찬가지라 한번 마음에 들면
오래쓰는 반면에 그렇지 않을경우 새로운 케이스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가 제품들이 디자인이나 강판두께,마감상태, 정교함, 프레임 구조, 조립 편의성등
여러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비싼 제품이 무조건 좋다고 장담할수도 없는게
바로 PC 케이스입니다
가격,디자인,기능,조립 및 사용 편의성, 인테리어적 가치, 내구성,환경에 대한 대응력등 다각도로
봐야하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4미리 스모그 강화유리를 탑재한 프리미엄 미들 케이스 Antec P110 LUCE 도
예외는 아니며 상품 정보만 봤을때와 실물을 보고 조립 완료 및 실가동했을때의 괴리감은
생각 이상으로 컸습니다
특히 도장 상태나 프레임 구조, 마감 상태등은 상품 정보에서 절대 보이지 않는데다가 멋지게 촬영한
홍보용 이미지는 2~3만대 케이스도 상당히 좋아보이는 착시 현상때문에 이래저래 PC 케이스는 무조건
실물을 접해보는게 진리입니다
Antec P110 LUCE는 과연 어떤 퀄러티를 갖고 있을지 디테일하게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ntec P110 LUCE 강화유리 케이스
요즘 핫한 측면 풀 강화유리 컨셉으로 개봉 했을때 첫 인상은 균형잡인 자태에 높은 완성도, 깔끔한
도장 상태, 정교한 프레임등 일단 고급 케이스에서 풍기는 귀티가 좔좔 흐르고 있었으며 솔직히 상품정보
이미지보다 육안으로 볼때의 질감이 훨씬 더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웃사이드 디자인
한눈에 보이는 외형적 특징은 블랙 코팅, 마그네틱 더스터 필터가 장착된 상단 듀얼 흡기구 (120mm/140mm),
직관적 전면 상단 인터페이스, 4미리 측면 스모그 강화유리, 전면 사이드 흡기구, 알루미늄 헤어라인 전면 베젤등
차분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가 강합니다
케이스 커버는 저렴한 비닐이 아닌 고급 슈트 커버와 동일 재질의 부직포 커버가 제공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때 본체를 덮어두면 외부 먼지로부터 확실하게 보호해줍니다
내습성, 통풍에 유리하며 예전에도 종종 보긴 했지만 커버가 마대 자루 수준으로 두껍습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전면 상다의 직관적 인터페이스 배치, 알루미늄 전면 베젤 상단에 위치한
RGB 로고로 클래식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좌측은 4미리 풀 글래스 윈도우, 우측은 좌우 슬라이드식이 아닌 전면 오픈식으로 4개의 핸드 볼트를 풀고
상단부를 가볍게 앞으로 당기면 그대로 오픈되며 사이드 내측으로 결속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슬라이드 방식대비 개폐가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너비 230mm 높이(H) 518mm 깊이(D) 489mm 로 일반 표준 미들 케이스 대비
부피가 좀 큰편이며 그만큼 여유로운 내부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후면부는 120미리 배기팬,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용 라이저카드 슬롯외에 전면 상단에 있는 HDMI 포트와
후면 그래픽카드 HDMI 포트 연결을 위한 케이블 덕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내부를 한눈에 들여다 볼수 있는 4미리 풀 스모그 글래스 윈도우
120미리/140미리 듀얼팬 및 2열 라디에이터를 장착할수 있는 상단 배기구는 네오디뮴 자석이
부착된 착탈식 더스트 필터로 덮여 있습니다
작은 탈장착에도 이탈되지 않도록 스크류로 고정된 링타입의 네오디뮴 자석
먼지 축적시 간단히 분리후 물세척해주면 새것처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으며 강판이 내부로
프레싱 처리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정확한 위치로 재장착할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 우측 상단에 대칭으로 새겨진 안텍 음각 로고
상단 인터페이스는 LED 전원 버튼, LED 전환, 오디오, 마이크, USB3.0 x 2,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VR 기기용 HDMI 포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ANTEC RGB 로고는 상단 LED 버튼을 이용해 7가지 칼라와 브리딩 모드, 점멸모드로
전환시킬수 있으며 PVC 하우징, RGB 투영 소재, 알루미늄 커버 이렇게 3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잡이 주위에 미끄럼방지 무늬가 새겨진 안텍 시그니쳐 툼스크류
전면 베젤 좌우로는 2열 수직 흡기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기본 내장된 1개의 120미리 흡기팬외에 상하로
2개를 추가해주면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이나 오버 클럭킹 시스템도 무난하게 냉각시킬수 있습니다
측면 흡기구가 너무 협소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케이스 하단 흡기구가 큰폭으로 개방되어 있어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또한, 다른 케이스 대비 안전한 베젤 착탈이 특징이며 트리플팬을 커버하는 마그네틱 더스트 필터가
내장되있어 청결 유지도 쉽습니다
하단부 디자인
케이스 하단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마그네틱 필터 적용시 비뚫어져도 알수 없지만 슬라이드락 방식
적용으로 좌측에서만 대충 맞게 밀어 넣어주면 가이드에 의해 틀어짐 없이 정확히 장착됩니다
하단부는 풍부한 외부 찬공기를 유입시킬수 있도록 큰 사이즈의 벌집 모양 흡기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전면 베젤의 좌우 흡기구가 협소해도 반 오픈 상태나 다름없는 풍부한 실시간 쿨링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스탠드 높이는 약 33미리로 미끄럼 방지 및 진동 흡수를 위한 러버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
후면에는 1개의 120미리 배기팬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10개의 재활용 재활용 PCI 슬롯 커버,
라이저 슬롯, 그리고 VR 기기 대응을 위해 HDMI 케이블용 덕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후면 배기구는 120미리 수냉 쿨러 지원을 위해 슬라이드식 볼트홀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라이저 슬롯은 VGA 카드를 쉽게 장착할수 있도록 핸드볼트로 간단히 풀고 상하로 움직일수 있는
슬라이드식 커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표준 ATX 파워 장착부는 일반 케이스 구조와 동일하며 최대 200미리까지 장착할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디자인
4미리 스모그 강화 유리 윈도우가 적용된 Antec P110 LUCE는 유리 특성상 볼트 체결/해제시 약간의 주의를
필요로 하며 저렇게 바닥에 두고 볼트를 하나씩 분리하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부득이하게 수직 상태로
분리하려면 유리판을 살짝 누른 상태에서 하단을 무언가로 받쳐주면 추락없이 안전하게 분리할수 있습니다
닫을때도 마찬가지이며 볼트/너트에 각 고무 패킹이 있긴 하지만 메탈 강판처럼 유연성이 없기 때문에
조금 신경써서 취급하는것이 좋습니다
장차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파워 하단 격리형 디자인!
복잡한 파워 출력단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보다 깔끔할수 없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며 케이스 발전사중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Antec 로고에는 화이트 LED 가 내장되있어
전원 인가시 멋진 LED 라이팅을 연출합니다
전면 베젤 내부에는 120미리 트리플 팬을 장착할수 있는 공간과 마그네틱 더스트 필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중앙으로 1개의 팬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Antec P110 LUCE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케이스와
차별화되는 강점중 하나는 바로 전면 베젤 탈/장착시 체결부 파손 리스크가 매우 낮다는것입니다
하단 에어홀을 잡고 당기면 안전하게 분리되는데 이 과정중 체결부가 파손되는 케이스들이 의외로 많아
잦은 착탈을 꺼리게 됩니다
전면 베젤 분리가 쉽고 안전해야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 더스트 필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청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분리해야 되는데 PVC 재질에 뻑뻑하게 설계된 케이스들은
베젤쪽 PVC 체결부가 피로 누적으로 깍여나가고 크랙 되는등 파손될 우려가 매우 큽니다
헤어 브러쉬드 처리된 고급스러운 질감의 전면 베젤
쉽고 정확한 착탈을 위해 메탈로 제작된 베젤 체결부
대부분 PVC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착탈하기 쉽지도 않고 무리하게 분리시 파손될 우려가 컸는데 메탈 재질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탈장착할수 있으며 잦은 탈장착에도 파손되지 않는 강한 내구성이 강점입니다
PVC는 계속 착탈하면 결국 마모되서 갈라지거나 깨지기 쉽상인데 두번이나 크랙된 악몽이 있어서인지
정말 든든합니다
내부 구조를 보면 시대의 흐름을 따라 5.25" 베이를 제거하고 전체적인 쿨링 공간 및 그래픽 카드 ,
라디에이터 장착을 위한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면 베젤 내측 중앙에 장착된 120미리 흡기팬
전원 인가편에서 보게 되겠지만 후면, 상단, 전면 흡기팬 모두 RGB까지는 아니더라도 간접조명 역할을
해줄수 있는 밝은 LED 팬으로 장착해야 내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밝아집니다
VGA카드 홀더 (그래픽 카드 지지대)는 상하 가변식으로 최대 390미리의 그래픽카드를 지지할수 있으며
세로로 형성된 덕트 라인을 절묘하게 덮어 미관을 업시키고 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저뒤에 케이블이 숨어 있을거라는 생각은 선뜻 들지 않습니다
VGA 홀더는 수직(후면 볼트)/수평 모두 핸드 볼트로 간단히 조절할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지지대라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별도로 판매하는 지대보다 미관적인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굉장히 견고하고 안정적입니다
기왕이면 세로 받침대를 듀얼로 장착시 더욱 안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면 배기구에는 메인보드에서 전압으로 RPM을 조정하는 120미리 배기팬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와이드
글래스 윈도우를 탑재한 케이스 특성상, 별도로 판매하는 안텍 RGB 팬을 장착해주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는 화려한 케이스로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습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RGB 팬은 다나와 최저가 개당 약 16000원 전후로 다소 부담이 있긴하지만 팬마다
자체적으로 RGB 전환 버튼을 두고 있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개의 라이저 슬롯, 8개의 PCI 슬롯. 도합 10개의 슬롯 커버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재활용 커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Antec P110 LUCE 케이스를 처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2.5"/3.5" 스토리지 브라켓
기본적으로 후면에 2개의 3.5" HDD와 2개의 2.5" SSD/HDD , 또는 4개 모두2.5" 스토리지로 장착할수 있지만
고무 팩킹이 장착된 브라켓을 전면부에 두어 SSD, HDD를 추가로 장착할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있으며
후면부만으로 충분하다면 2개의 브라켓을 분리후 따로 보관해두어도 상관없습니다. 취향 차이가 있긴하지만
장착해두면 기본 컨셉, 분리해두면 좀더 시원해보이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습니다
특히 E-ATX 보드처럼 초대형 보드를 장착시 2개의 브라켓을 제거해 두면 메인보드 하단 인터페이스 케이블
정리가 한결 수월해질수 있으므로 시스템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파워 장착부 상단에 위치한 안텍 화이트 LED 로고
우측판은 볼트 제거후 앞으로 살짝 당기면 그대로 열리는 전면 오픈 방식으로 따로 손잡이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그만큼 더 심플해 보입니다
VGA 홀더 뒤에는 사각의 케이블 정리용 홀더로 정리된 케이블 모여있으며 VGA 홀더 하나가 연결 편의성,
전면 미관등 무려 3가지 기능을 겸하고 있습니다.
VGA 홀더가 곧 케이블 정리 공간이라.......
케이스 개발사들의 공통적인 고민사항 이었을텐데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있는것이죠
상단 케이블 덕트, CPU 보조전원 덕트, 폭넓게 형성된 CPU 백 플레이트부, 2.5" 스토리지 전용 브라켓,
선정리 케이블 홀더, 2개의 메탈 가이드가 적용된 착탈식 3.5"베이, 파워 장착부및 메인보드/전면
3.5" 스토리지용 덕트홀등 조립에 불편이 없도록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LED 콘트롤 허브 및 VGA 홀더 후면에 모여있는 인터페이스 케이블
2개의 2.5" 스토리지 (SSD/HDD)를 장착할수 있는 듀얼 2.5" 브라켓은 스토리지를 완벽하게 덮어 외부
손상 요인으로부터 스토리지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이부분도 노출되게 디자인하는게 일반적인데
하단 인터페이스만 살짝 보일뿐 그외는 완전히 가리워져 있습니다
브라켓 고정용 볼트는 스프링 방식이 적용되어 다 풀리면 톡 튀어나오는 느낌과 함께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며 가볍게 누르면서 조여주면 이후엔 아무리 심한 진동에도 저절로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는 스프링 와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손으로 패널을 잡고 한손으로는 볼트를 조여야 되는데
완전 분리식 볼트가 적용되면 볼트를 떨어뜨리는등 꽤나 불편해지기 때문에 고정식 볼트가 적용되어 있는것이죠
2단 3.5" 트레이는 저가형 케이스에서 흔히 볼수 있는 PVC 재질이 아닌 메탈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진동흡수를 위한 고무 팩킹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팩킹이 뭉개질정도로 심하게 조일 필요까지는 없고
진동 흡수 효과를 위해 적당선까지만 조여주면 됩니다.
완전히 분리되는 착탈식 3.5" 베이
표준 ATX 파워는 측면에서 대각선으로 밀어 넣은후 후면에서 볼트로 조여주면 장착 완료되며 이 파워와
3.5" 베이 사이의 공간이 잉여 케이블을 정리하는 공간이 됩니다. 200미리 파워를 장착하면 그만큼 케이블
정리 공간이 협소해지게 되는데 이때는 측면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펼쳐주면 별 어려움 없이 정리할수 있습니다
8핀 CPU 보조전원 케이블까지 간단히 통과시키는 보조 전원용 덕트는 후면 120미리 팬, 상단 120미리 팬의
케이블 정리용 덕트로 동시에 활용할수 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부속물 및 메뉴얼
케이블 타이는 재활용 가능한 밸크로 타이 4개가 제공됩니다
부품 조립시 99%는 메뉴얼 없이 그냥 진행하는데 Antec P110 LUCE는 꼭 읽어보는것이 좋으며
마구잡이로 막 조립해도 될정도로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부품 탑재
우선 전면 파워 서플라이 격리부 상단에 위치한 2.5"/3.5" 스토리 탑재용 브라켓에 SSD/HDD 부터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개의 브라켓에는 각 2개씩 최대 4개의 스토리지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2.5" HDD/SDD, 3.5" HDD 너트 위치에 맞춰 함께 제공되는 진동 흡수용 고무 팩킹과 볼트를 이용해
2.5" + 3.5" 또는 3.5" 를 듀얼로 장착해 줍니다
주의할 점은 2.5" 볼트 규격과 3.5" 볼트 규격이 다르므로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되며 3.5" 볼트를
2.5" 스토리지에 강제로 조이면 나사선이 뭉개지므로 주의해야 됩니다
후면 2단 3.5" 트레이와 함께 장착 가능한 3.5" HDD의 갯수는 최대 6개가 되는데 요즘처럼
HDD 가격이 저렴한 시대에 6개면 수십 테라의 풍부한 저장 공간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3.5" HDD 장착시 메인보드 사이즈나 디자인에 따라 사타 케이블이 간섭을 일으킬수 있는데 이때는
3.5" HDD를 후면 3.5" 베이로 보내고 저렴한 2.5" HDD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며 브라켓 뒤로는
파워, 사타, 전면 인터페이스 케이블들을 통과시킬수 있는 2개의 덕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SSD 하나만 장착하고자 할때는 역으로 장착하면 글래스 윈도우로 SSD가 보이지 않아 좀더 깔끔하게
꾸밀수 있으며 이 경우 SATA 전원 케이블과 데이타 케이블은 역방향이 됩니다
후면 3.5" 트레이에는 2개의 HDD를 장착할수 있으며 진동 방지용 고무 패킹으로 케이스 공진을
극소화 시킬수 있습니다.
후면 2.5" 듀얼 브라켓에는 각각 4개의 볼트를 이용해 2.5" HDD 나 SSD를 장착후, 상단 핸드볼트로
케이스에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파워는 측면으로 밀어넣고 기본 제공되는 4개의 볼트를 이용해 조여줍니다
탑재 가능한 CPU 쿨러 높이는 최대 165미리, 그래픽 카드는 최장 390미리로 대부분의 CPU 쿨러,
초장축 그래픽카드를 장착할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메인보드는 ITX부터 ATX까지
기본 제공되는 서포터를 이용해 홀의 위치에 맞게 셋팅해주면 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보드는
M-ATX 규격으로 하단에 2개의 서포트를 추가해야 완전히 고정시킬수 있습니다
3.5" HDD 2개 , 2.5 HDD/SSD 4개 모두 후면 베이와 브라켓에 장착한 모습으로 2.5"는 전후면
어디에 장착해도 상관 없지만 공진음 주범인 3.5" HDD는 후면부터 채워나가는것이 좋습니다
전면 베젤 내부 기본 팬 상하로 2개의 팬을 추가한 모습
노멀팬 보다는 LED 팬을 장착하는게 내부 LED 연출에 더 효과적입니다
상단 LED 팬2개 및 전면 트리플 팬 총 5개의 팬을 장착한 모습
전면 인터페이스에 연결된 HDMI 케이블을 후면 그래픽카드 HDMI 단자에 연결한 모습
후면 기본 팬, 전면 기본팬만 장착한 상태에서 전원을 인가하면 CPU 쿨러,메모리, 그리고 케이스 로고만
점등되는 상태로 전면 로고와 파워쪽 로고가 어느정도 살려주고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좀 어둡습니다
후면 배기팬, 상단 2개를 LED 팬으로 교체/ 추가하면 분위기가 한결 나아집니다
흐음...상단, 후면, CPU, 메모리 주변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여전히 전면 베젤쪽이 어둡습니다
미니 트리같은 LED 장신구 하나 살짝 넣어주면 어두운 분위기를 어느정도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좀더 밝은 분위기를 위해 전면 기본 팬을 하단으로 내리고 2개의 LED 팬을 추가하면 비로소 시스템
내부 광원이 밸런스를 갖추게 되며 이때문에 전면 LED 팬 2개 이상 탑재는 필수입니다
대부분 케이스를 대각선상으로 보긴 하지만 전면 LED 팬 탑재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여기에 RGB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주면 CPU 쿨러 하단부까지 더욱 멋진 LED 조화를 이룰수 있습니다
또한, VGA 홀더가 미관을 해치는 후면 케이블들을 절묘하게 가려주고 있는걸 볼수 있으며
제조사에서 홀더 전면에 안텍 로고처럼 은은한 LED를 셋팅해줘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전면에 LED 팬 장착시 내부 분위기 연출 외에도 전면 베젤 흡기구로 LED 빛이 새어나와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ED 동작 영상
LED 이펙트는 파워 버튼 우측에 위치한 LED 버튼으로 7 칼라, 브리딩, 점멸모드로 전환시킬수 있습니다
소음 수준
전면 브라켓에 3.5" HDD 2개를 장착하면 하단 케이스에 진동이 전달되서 어느정도의 공진음은
발생하지만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전면은 SSD나 2.5" HDD , 3.5" HDD 는 후면 하단 베이에 장착하는게 공진음 감소에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전면 브라켓 하단 길이에 맞게 고밀도 스폰지나 실리콘 패드를 추가하면 공진음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총 평
Antec P110 LUCE를 먼저 상품 정보로 접하고, 개봉, 조립후 전원을 인가 시킨후까지 최종적인 소감은
한마디로 , "완성도 높은, 장인 정신이 깃든, 정교한 케이스"였습니다
강화 유리 가공 상태나 프레임, 도장 상태는 외부 한번 둘러보고, 내부 열어보면 길어야 몇분 이내로
확실하게 보입니다
사용자 편의 위주의 설계, 부족한 스토리지 확충을 위한 전면 공간 활용, VR 기기 대응을 위한
전면 HDMI 포트, 손쉬운 청결유지를 위한 마그네틱 커버와 비뚫어지기 쉬운 하단 필터의
슬라이드식 설계, 파손되기 쉬운 전면 베젤 체결부를 메탈 재질로 제작한점, 전면 흡기구의 효율성을
보강하기 위해 하단 흡기구를 와이드하게 형성한점 등등, 종래의 케이스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기능성과 편의성을 한층더 강화시킨것이 특징입니다
제안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VGA 홀더 수직 받침대를 듀얼로 하고 볼트 사이에 스프링 와셔나 고무링을 끼워두면
더욱 안정적인 지지와 함께 그래픽카드 진동 흡수 및 공진음 감소에 효과적일것으로 생각됩니다
VGA홀데 베이스에 안텍 로고 LED나 일반 LED 를 탑재하면 어두운 베젤쪽 분위기에
적잖은 변화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면 브라켓 하단에 고밀도 스폰지나 실리콘 패드를 깔아두면 하단 파워 서플라이 격납부로
전해지는 공진음을 극소화 시킬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http://anteckorea.co.kr/index/index.php
(주)에이원아이엔티
이 사용기는 (주)에이원아이엔티 & 쿨엔조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